맥세이프

맥세이프

맥세이프 디자인

애플이 어제부로 새로운 아이폰 12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크기, 용량, 색상 등등 고려할 점이 참 많아서 유저들로 하여금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애플인데요. 추가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액세서리를 출시해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상황이네요. 오늘은 아이폰용 신규 액세서리인 맥세이프(MagSafe)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맥세이프 개요

맥세이프 디자인

맥세이프에 대해서 생소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맥세이프는 쉽게 말해 무선충전을 지원해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청진기처럼 아이폰 후면에 자성을 이용해 부착시켜 무선 충전이 되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기존에 맥북에서 채택되었다가 차차 퇴출된 기능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아이폰에 적용된 맥세이프는 기존 무선 충전 패드를 사용함에 있어서 발생되었던 문제점들을 대거 개선해서 내놓았다고 합니다.

 

 

 

 

 

 

최대 15W까지 충전이 가능하지만 애플 브랜드의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호환이 되는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맥세이프 관련 액세서리들을 보면 설명을 보면 케이스뿐만 아니라 카드지갑까지 맥세이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자성을 이용한 개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세이프의 자성으로 인해 카드 손상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카드지갑 자체에 차폐성이 우수해서 이런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맥세이프 가격

맥세이프 가격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와 투명케이스의 경우 아이폰 모델에 관계없이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가격은 59,000원입니다.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는 이보다 4,000원 저렴한 55,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제가 이번에 구매할 것으로 보이는 카드지갑의 경우 75,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액세서리에 돈 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경우 보자마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애플은 진짜 장사의 신인 것 같아요.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 59,000원에 카드지갑 75,000원까지 사게 되면 액세서리 값만 벌써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네요. 여기에 충전기도 주지 않으니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눈에서 땀이 나네요.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 색상

맥세이프 색상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 색상은 총 8가지입니다. 플럼, 딥 네이비, 컴콰트, 사이프러스 그린, 핑크 시트러스,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 색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딥 네이비와 블랙, 화이트 중에서 구매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색상을 상당히 잘 뽑는다는 생각이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들고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투명 케이스 색상은 투명입니다. 다만 맥세이프 때문에 어쩔수없이 맥세이프 서클이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디자인이라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맥세이프 카드지갑 색상

맥세이프 카드지갑 색상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색상은 총 4가지입니다. 발틱 블루, 캘리포니아 포피, 새들 브라운,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새들 브라운 색상은 어떤 케이스에 붙여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번 구매는 새들 브라운으로 결정했습니다.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충전기, 투명 케이스

멕세이프 충전기는 화이트 색상으로 청진기의 외형을 닮았습니다. 사실 55,000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하기엔 선뜻 지갑이 열리지 않을 것 같은 첫인상인데요. 게다가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구매하실 예정이시라면 카드지갑과 충전기를 번갈아가며 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조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맥세이프 충전기 구매는 정식 발매 후 후기를 보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맥세이프 관련 포스팅을 마치며

맥세이프 가격

 

사실 이번 이벤트를 보고 기대했던 120hz 주사율이나 노치리스 디자인 등등이 다 제외돼서 실망이 많았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있는 애플입니다. 역시 장사는 애플처럼 하라는 말이 있다는데 과연 애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애플케어플러스라는 보험을 통해 추가적으로 20만 원 남짓의 금액을 또 지불해야 하고, 여기에 다양한 커스텀을 제공해서 소비자의 지갑을 또 털어가는 전략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게다가 환경 보호라는 명목 하에 가격은 올리고 충전기, 이어팟은 빼버리는 대담함은 정말 뭐라 평가하기도 힘드네요. 다음 시리즈에는 또 뭘 뺄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빠르게 구매할 생각을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벌써 애플에 빠져버린 것이 아닌지 걱정이네요. 그럼 이상으로 맥세이프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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