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창문닦이 베베헤이즐 쓱쓱굿 (내돈내산)
이 리뷰는 내 돈 주고 직접 사서 쓰는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안창은 뭐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닦을 수 있지만 밖 창은 매달리지 않고는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이럴 땐 정말이지 1층이 부럽다. 인터넷에서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신박한 녀석을 발견!!
"쓱쓱굿" 자석을 이용해서 안팎 창을 동시에 닦아주는 녀석이다. 쓱쓱굿?? 먼가 쓱쓱 잘 닦아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름도 마음에 든다. 반신반의하며 구매를 결정!! 알고 보니 자석 창문닦이로 이미 유명한 녀석이었다.
"베베헤이즐" 요기서 구매를 진행했다. 추가 구성품도 더 챙겨줬었고 후기도 나름 괜찮아 보였다. 나름 후기도 좋고 이미 자석 창문닦이, 유리창닦이로 유명했다.
게다가 네이버 N 페이 구매로 포인트까지 챙길 수 있으니 위에 기재된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다.
베베헤이즐 쓱쓱굿은 본격적인 창문닦이 전에 거처 야할 선택의 순간이 있다.
바로 주문 전에 창문 두께별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이 닦을 집의 유리창 두께를 확인해야 한다는 말이다.
필자는 고민 끝에 대형으로 구매를 했지만 결과적으론 특대형을 샀어야 했다. 자석의 강력함이 달라서인지 옵션별로 가격도 달랐다. 4천 원 더 쓸걸... 자성의 강함에 따라서 크기가 결정된다. 요즘 신식 아파트는 좋은 창을 쓰기 때문에 두께가 두껍다. 자석 창문닦이의 가장 큰 본질은 자성이다. 유리가 버티는 한도 내에서 조금 강한 자성을 쓰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배송은 제법 빨랐고 내용물의 상태 또한 좋았다. 이미 내 마음은 창문닦이를 하고 있었다. 자석 사이에 충진재가 있는데 다룰 때 조심하지 않으면 손이 끼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성이 매우 강하다.
포스트잇에 자석을 이용한 창문닦이 설명이 친절하게 쓰여있고 저렴한 가격과 달리 제품 마감도 좋았다. (오~ 베베헤이즐 센스쟁이)
쓱쓱굿 자체 자석이 강해서 손을 조심해야 한다. (손가락이 가운데 들어가면 눈물 난다.)
한 쪽면은 낙하방지 줄이 연결돼있고 가운데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의 부품으로 자성을 막아놨다.
바로 이 자석을 이용해서 창문닦이가 가능하다는 사실!! 자석 창문닦이니까 당연한 건가?색상은 무난한 흰빨!!
본격적인 자석 창문닦이를 시작해보자. 청소 전 베란다 창문 상태는 보시다시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웠다.
비닐하우스가 보이지만 시골이 아니다. 개발제한구역이라서 그렇다...
아무튼 상태가 매우 더럽다.
준비물 준비 후 바로 부착!!
퐁퐁 물이 없어서 대충 에티튜드...를 사용했고 창문 위쪽은 작은 스툴을 이용했다!!
창문에 붙여놓은 베베헤이즐 쓱쓱굿 모습이 나방 같기도 하고 가오리 같기도 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서툴러서 낙하도 많이 했다. 자석을 이용한 창문닦이라지만 아무래도 두꺼운 이중창이다 보니 빠르게 움직이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다. 아 그래서 낙하방지 줄이 있나? 생각했다. 제법 자주 낙하!! 더 강한 자석으로 샀어야 했나??
남들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베란다 창 한 짝 4면 닦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
한방에 드라마틱 한 청소가 가능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오염도가 심해서 그런지 3~4번 시도해야 했고, 결과적으론 얼룩이 좀 남았다.
이 정도의 효과는 예상 이하였다.
중간에 답답해서 손으로도 닦고 그랬다. 창문 청소는 역시 비 오는 날 해야...
아래층을 생각해서 비가 올 때 해주는 것이 층간 다툼이 없습니다. 맑은 날에 창문닦이를 할 경우 아래층으로 물이 흘러 들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워낙 더러운 창문이라 오염도가 심해서 자주 세척을 했다.
자! 그럼 자석 창문닦이 전후 비교 시간!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모기... 이런 것들만 아니면 창문을 열고 살고 싶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그러하다. 해당 제품은 사실 재미로 한 번 사봤지만 나름 쓸만했다.
나중에 비 오는 날 한 번 더 해보고 후기 남겨볼 생각이다. 유리창 닦이는 역시 비 오는 날이 재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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