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출시일

애플에서 최근 애플워치 SE를 공개하며 보급형 워치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애플워치 SE 출시일은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출시가 되었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이보다 항상 늦곤 했죠. 이번에도 다를 바 없습니다. 애플워치 SE 국내 정식 출시일은 9월 29일입니다. 이미 1차로 애플워치 SE 출시일을 맞는 나라에서는 다양한 사용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애플워치 종류별 특징 및 스펙들을 알아볼까요?

애플워치 SE 가격

가격에서도 보급형에 맞게 고가형(애플워치 6)보다는 약 20만 원 정도 저렴하고 저가형(애플워치 3) 보다는 10만 원가량 비싸게 책정되었습니다. 기존에 나오던 모델들은 모두 단종이 돼버리고 위에 말씀드린 애플워치 6,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3으로 라인업이 단순해졌습니다.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6, 애플워치 3 차이점

우선 앞서 말씀드린 가격에서 차이가 납니다. 애플워치 6은 539,000원부터 시작하며, 애플워치 SE는 359,000원부터, 애플워치 3은 259,000원입니다. GPS+Cellular 모델의 경우 시작 가격이 조금 더 오릅니다. 가격 차이는 탑재되어있는 기능으로부터 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E의 케이스 크기입니다.

SE의 케이스 크기는 44mm or 40mm로 시리즈 6과 동일합니다. 이에 반해 시리즈 3은 42mm or 38mm로 살짝 작습니다. SE와 시리즈 6은 시리즈 3 대비 30%나 큰 화면이라고 하네요. 화면만으로도 10만 원 정도 저렴한 시리즈 3을 선택하는 분들을 보기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애플워치 SE와 시리즈 6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AOD) 기능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디스플레이가 늘 켜져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리즈 6에는 이 기능이 있지만 그 이하 SE나 시리즈 3에는 이 기능이 빠져있습니다.

사실 손목을 들어 올렸을 때 디스플레이가 켜지기는 하지만 AOD 기능을 이미 접하신 분들이라면 없이 사용하기가 애매한 기능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애초에 애플워치 입문 사용자라면 없이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6, 애플워치 3 소재

가격과 디스플레이 크기, AOD 이외에도 소재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애플워치 6의 경우 알루미늄 모델에는 Ion-X 글라스를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모델에서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이하 애플워치 시리즈 3, 애플워치 SE의 경우 Ion-X 글라스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색상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시리즈 3에 비해서 골드 색상이 SE 모델이 추가되었고 시리즈 6은 여기에 더해서 블루, 레드가 알루미늄 모델에 추가되었습니다. 티타늄 모델의 경우는 골드가 빠졌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