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

소득이 생기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 삶의 유지에 필요한 돈을 제외하고도 꼭 남는 돈이 생기게 마련이다. 물론 일반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말이다. 일반적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딱히 이렇다고 말할 수 없을 개인적인 사정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이라는 말을 덧붙여야 하나 싶다. 이렇게 남는 돈은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최근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욜로라는 말이 유행이던 적이 있다. 언제 갈지도 모르는 세상인데 죽을 때 관 속에 돈을 가져갈 것도 아니니 다 쓰면서 남은 여생을 즐기자라는 마인드가 욜로다. 이런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실로 부러울 따름이다. 외제차를 사고 해외여행을 밥먹듯이 다닌다. 온몸에 두른 명품을 보고 있자면 내 모습이 그렇게 초라하게 느껴지곤 한다.

이런 삶의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저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의 삶의 가치관을 조금 어필해보고자 한다. 어째서 내가 아끼고, 아낀 돈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두서없이 적어보려 한다.

이미 언론등에서 알려져 있듯 화폐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막말로 50 원하던 아이스크림이 지금은 2천 원을 우습게 넘기는 것도 있으니 아니라고 말한다면 세상을 모르는 것이다. 따라서 은행에 돈을 넣어놓는 것은 오히려 돈의 가치를 우습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은행이야 낮은 이자를 주고 대출을 돌려가며 수익을 만들지만 개인에게는 그저 푼돈을 쥐어주고 끝이다. 아쉽게도 낮은 이율을 제공하지만 아직도 투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투자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상당히 안쓰러움을 느끼고 있다.

그럼 돈을 굴려서 은행 이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최고의 투자가 아닐까? 이론적으로는 아주 쉽지만 상당히 어렵다. 주식, 부동산, 현물 투자는 경험과 판단력, 안목이 굉장히 중요한데 초보들이 실수하기에 딱 좋은 놀이터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를 시작하려 한다면 이런 실수를 줄이는 과정이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럼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분석하고, 공부하고, 관심을 갖으면 끝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귀가 얇다. 주변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말에 쉽게 흔들린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잘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잘 알 것이다. 본인의 지식을 깊게 뿌리내려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