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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물, 냄새 관리

에어컨 물, 냄새 관리

에어컨

안녕하세요. 날씨가 요즘 정말 더워요. 에어컨이 필수인 계절이 왔습니다. 에어컨 물 샘 등 고장, 전기요금, 셀프 체크 등 에어컨 사용에 있어서 몇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설치된 에어컨이 안 켜질 때 간단히 할 수 있는 조치 방법 3가지

1. 에어컨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가장 단순한 원인이기 때문에 이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2. 에어컨 전용 콘센트 차단기가 내려갔는지 확인한다.

-몇몇 아파트의 경우 전용 차단기가 있기도 해요. 따라서 차단기를 열어보고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3. 에어컨 리모콘의 상태를 확인한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리모컨 건전지는 누액이 발생해서 고장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시가 사용을 안 하실 때는 건전지를 분리해서 보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냉방효율과 전기세 절감을 위한 조치 방법

에어컨은 보통 실내기+실외기로 나뉘고 있어요. 보통 실내기보다 실외기가 더 비싸고 실외기 관리 방법에 따라 전기요금절감과 냉방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 관리 방법

1.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한다.

-주변에 짐이 쌓여있다면 정리를 해주시고 외부로 향하는 창문이 닫혀있을 경우 열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뜨거운 곳을 피해야 한다.

- 밖에 설치하는 것보다는 실외기 룸 등 실내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단, 뜨거운 바람이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줘야 한다.

- 실외기 룸이 없어 실외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 실외기 온도가 올라가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외기 커버를 이용해서 실외기 온도를 낮춰주면 도움된다고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장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위 사항들을 다 점검했음에도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온다면??

최저 온도 설정을 했음에도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온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이 문제의 대부분은 냉매 때문이에요. 냉매는 실외기와 실내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실외기에서 차가워진 기운을 실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냉매가 부족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켰을때 실외기에서 나오는 굵은 배관 겉면이 시원한지, 이슬이 맺혔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냉매가 부족하다면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보충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이 현상이 아니라면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 냉매는 보통 정상적인 설치상태라면 아주 미세하게 빠져나가긴 하는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냉매가 빠졌다면 시공불량, 또는 파손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게다가 구형 모델의 경우 냉매가 부족하면 시원한 바람이 아주 나오지 않았는데 요즘 나오는 인버터형 모델의 경우 냉매가 부족해도 시원한 바람이 아주 않나 오지는 않아요. 때문에 냉매 부족으로 전기요금이 폭탄으로 나올 수 있으니 꼭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해요.

모두 정상이다. 그런데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요.

실내기 안에는 '에바포레이터'라고 하는 구조가 있어요. 시원한 바람을 나오는 경우에 이 곳 표면에 물이 맺힌다. 이 상태에서 에어컨 전원을 끄게 되면 이 곳에 맺혀있던 물이 마르지 않으면서 심하면 곰팡이가 생긴다. 이게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상태가 아주 심하다면 분해 후 청소를 하거나 약품처리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에어컨을 끄기 전에 최저온도로 설정해서 물이 많이 맺히게 만듭니다. 이 물은 많이 모이면 실외기 외부로 빠져나가게 돼있어요. 물기가 빠져나간 후 남은 물기는 송풍 기능으로 전환해서 충분히 말려주시면 됩니다. 이경우 냄새가 상당히 완화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또한 자동 건조 기능은 항상 사용하길 권장한다.

추가적으로 필터 청소는 냄새, 공기 순환 등 효율적인 면에서 항상 주기적으로 권장 부분이에요. 단, 필터는 종류가 많기 때문에 필터 청소는 제품 설명서를 참조해서 해주기 바란다.

에어컨에서 물 샘 등의 현상?

에어컨에서 물이 샌다면 에바포레이터 쪽 누수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에바포레이터에 물이 많이 생기게 되면 이 물을 모아서 실외기 쪽으로 연결되는 관을 통해 내보내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연결 부분이 헐거워졌다면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가정에서 셀프로 체크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 에어컨 자체 배관이 상당히 유동적이지 않다 보니 오히려 이탈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샘 등의 현상이 발생할 때에는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조치방법입니다.

어떻게 써야 전기요금을 저렴하게 효율적일까?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가 돌아갈 때 항상 세게 돌아가요. 처음에 틀 때 세게 틀고 온도가 내려가면 에어컨을 껐다가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다시 켜서 세게 틀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가 돌아갈 때 자동으로 온도에 맞게 실외기 돌아가는 속도를 조절해요. 온도를 세팅해놓으면 그 온도에 가까워지면 약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인버터형 정속형인지 아는 방법은 모델명을 검색해 보거나 실내기/실외기에 인버터라고 쓰여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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