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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조건 승인 후기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조건 및 승인 신청 결과 후기(애드고시 2차 합격)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 조건 및 승인 과정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필자는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 중이던 지난 몇 달 동안 갖은 편법을 이용해서 한 달에 약 5만 원 정도의 패시브 인컴을 창출하고 있었다. 5만 원이라는 돈이 누구에게는 큰 돈일 수도 있지만 포스팅에 들이는 정성에 비하면 사실 푼돈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티 블로그를 알아보던 중 구글 애드센스 수입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보다 월등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한 포스팅에 따르면 방문자수 1,000명 기준으로 하루에 4달러 정도를 번다는 것!!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한 달에 10만 원 이상일 것이다 라는 계산이 섰고 무작정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필자는 6/19에 최초로 신청을 했다.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아래와 같은 환영 메일을 받았다. 환영 메일에는 HTML 편집을 통해 추가해야 하는 코드가 함께 기재되어있다. 이때 당시 블로그의 글 개수는 21개였다. 모두 1,000자를 넘긴 글 들이었다.

 

 

6/22에 구글에서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 승인이 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깐 설레었는데 낚시성 홍보글이었다. 또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찾아왔다.

 

 

7/4에 승인 실패 메일이 왔다. 메일에 기재된 곳에 들어가 보면 승이 실패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는 가치 있는 콘텐츠 없음였다. 없음이란.... 글이 21개나 있었는데 없음이라니... 부족도 아니고 없음...!! 구글 너무하네?? 승인 거절 다음날 폭풍처럼 포스팅을 추가했다. 짧은 기간 동안 무려 9개의 포스팅을 추가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2~3일 정도였던 것 같다. 무리하게 포스팅을 한 덕분에 티스토리는 저품질에 빠져서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을 넣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저품질에 빠져있는 동안에 바로 재승인을 신청했다. 

 

7/15에 기다리던 애드고시 승인 메일이 도착했다. 째지는 기분과 함께 당장이라도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았을 때보다 기분이 좋았다. 블로그에 바로 광고 코드를 넣고 기분을 만끽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에 관련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려고 한다. 그 현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다.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애드고시라 부르는 구글 애드센스 신청부터 승인까지 약 한 달의 과정이 걸렸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지만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에 기간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각종 포털에서 알려주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 비결을 종합해보면 공통적인 조건들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1. 구글 애드센스 조건 하나 - 1일 1포스팅을 해야 한다.

필자는 1일 1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그냥 하기 싫었다. 그래서 안 했다. 포스팅이 저절로 나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그냥 하기 싫은 날도 있다. 사실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게 초보 블로거들에게는 상당히 힘든 작업이다. 그래서 간간히 포스팅을 했다. 승인을 받고 나서의 생각이지만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다시 하라고 해도 1일 1포스팅은 안 할 것 같다. 하기 싫은데 하는 것은 정말 고역이니까 말이다.

2. 구글 애드센스 조건 둘 - 한 가지 주제에 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써야 한다.

이 부분도 크게 공감하지 않는 항목이다. 필자의 블로그를 보면 주제가 다양하다. 그림, IT, 제품 리뷰 등등 심지어 카테고리도 일상다반사로 해당 항목들과 일치시키지도 않았다. 

3. 구글 애드센스 조건 셋 - 글자 수 1,000자를 넘겨야 한다.

사실 이 항목은 항상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쓸 내용이 없더라도 늘리고 늘려서 1,000자는 꼭 넘겼다. 다른 항목들은 필자가 공감하지 않지만 이 항목은 네이버에서 광고가 붙는 글들의 공통점을 분석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본문 광고는 짧은 글에 붙지 않는다. 대략 1,000자를 넘겨줘야 광고를 붙여준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광고를 붙여야 하는데 본문 길이가 짧으면 포스팅의 내용보다 광고가 더 많아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1,000~3,000자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고들 하는데 3,000자도 애바 참치인 것 같다.

4. 구글 애드센스 조건 넷 - 포스팅 개수 30개 이상.

이 항목도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엔 실제로 31번째 포스팅을 했을 때 승인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여타 블로거들의 경험담을 본다면 또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 같다. 단 2개의 포스팅으로 승인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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