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아이패드 파우치 내돈내산 후기 (올뉴프레임 훌리가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파우치 내돈내산 후기 (올뉴프레임 훌리가시)

안녕하세요.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새롭게 출시된 지 벌써 100일이 되었네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다시피 애플 교육할인스토어를 통해서 구매를 했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패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약 100일 동안 제 아이패드와 함께한 파우치가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용 파우치 후기를 한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전예약을 신청해놓고 아이패드 관련된 액세서리들을 하나씩 미리 주문을 해놓았었는데요. 사실 검색 포털에 아이패드 파우치를 치시면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저도 "어프어프", "테틈", "위글위글", "스누피", "라이브워크" 등등 수많은 아이패드 파우치 속에서 몇 날 며칠을 고민했었죠. "스누피"나 "어프어프"같은 경우 너무 귀여운 스타일이라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라이브워크"였는데요. 그 당시 재고가 없어서 이것도 보류!! 그래서 얼토당토않게 고른 것이 올뉴프레임 아이패드 파우치였어요. 그때 당시 추후에 있을 포스팅을 대비해서 동영상을 하나 찍어놨는데 오늘은 그 동영상을 캡처해서 스냅샷을 만들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아이패드 파우치 내돈내산 포스팅 바로 시작할게요.

처음 스냅샷은 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모습이네요. 사진으로 보셔서 그 크기가 짐작이 안되실 거예요. 제법 크기가 큽니다. 영롱한 애플펜슬이 옆구리에 쫙 달라붙어서 배터리를 쪽쪽 빨아먹고 있네요. 애플펜슬 저 녀석은 은근히 배터리가 조루입니다. 하단 스냅샷들은 오늘 포스팅할 올뉴프레임 훌리가시 아이패드 파우치의 모습이에요.

배송은 택배용 봉지에 왔던 기억이고, 지퍼 손잡이 부분에 저렇게 빨간색 택이 붙어있었어요. 한쪽 모퉁이에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종이로 데코 되어있습니다. 포장용 봉지는 바로 벗긴 후 택도 읽어보지 않고 바로 가위로 잘라줬습니다. 

좌측은 올뉴프레임 훌리가시의 후면 디자인이고요. 앞면과 후면 모두 자수가 아닌 프린팅입니다. 자수가 아니라서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자수였다면 저가격에 파우치를 살 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정말 싸게 샀거든요. ㅎㅎ

프린팅에 불만은 1도 없습니다. 우측은 제 아이패드를 파우치 위에 올려놓은 모습인데요. 아이패드가 상당히 큰데도 파우치가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3개월이 지났지만 가격은 여전하네요. 저는 1300K에서 온갖 쿠폰과 혜택을 적용해서 싸게 구입했어요. 1300K와 저는 관련이 1도 없습니다. ㅎㅎ

디자인과 외부 크기를 확인했으니 이제 아이패드를 파우치 안에 넣어볼게요. 저도 아이패드용 파우치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구금했던 부분이 바로 내측 크기였어요. 그 당시 아무리 찾아봐도 시원하게 내측 크기를 보여주는 포스팅이 없었거든요. 결국엔 받아보고 작거나 크면 반품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었어요. 자 봅시다!! 보시다시피 한쪽 끝으로 최대한 밀착했을 때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한 상태라 아이패드 케이스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어요. 케이스를 끼운 상태지만 거의 젤리 케이스와 같아서 생패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애플펜슬을 보관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저는 저곳에 애플펜슬을 보관하지 않아요. 애플펜슬에 아무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헐거워서 애플펜슬이 날아다니더라고요. 한 번은 바닥에 떨구는 바람에 스크레치가 심하게 났어요. 책임져라 올뉴프레임!

외부에서 최대한 한쪽 방향으로 당겼을 때 저 정도 공간이 남고, 내부 역시 여유로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올뉴프레임 외부 디자인입니다. 심플하면서도 튀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자수는 아니지만 저는 프린팅도 나름 느낌이 있고 좋았습니다. 아이패드를 파우치에 넣은 상태에서 딱 한번 바닥에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케이스가 아주 얇음에도 불구하고 파우치가 아이패드를 안전하게 지켜냈습니다. ㅎㅎㅎ

종합해볼게요.

1. 아이패드 12.9인치만 넣기에는 애매하게 크고, 다른 액세서리를 넣자니 살짝 작은 느낌이다. (키보드나 거치대를 넣으면 외부가 불룩해진다.

2. 애플펜슬 보관을 위한 부분이 너무 헐거워서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좀 더 짱짱한 재질로 바꿔서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3. 지퍼 손잡이 부분 재질이 철이라 고급스럽긴 한데 무게감이 조금 있고 유리 같은 재질과 부딪칠 때 소음이 신경 쓰인다.(이건 개인적으로 제가 좀 예민한 편입니다. ㅎㅎ)

4. 가격 대비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엄청 두껍지도 않지만 가볍고 파우치 나름의 보호 기능도 충실한 편입니다.

5.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고 튀지 않아 좋습니다.

6. 마지막으로 내부에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디자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아이패드 하나만 달랑 들고 다니는 분들은 별로 없을 거예요. 충전기라던지 키보드, 펜슬은 물론이고 터치패드 등등 차리리 크기를 좀 더 키워서 다양한 제품들을 넣을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뭐 가격은 조금 오르겠지만 말이에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볼 만한 글

아이패드 케이스 (ESR 리바운드 백커버 케이스) 내돈내산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휨 테스트(bend test)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하는 얼굴 드로잉(by 프로크리에이트)